박스 측면 모습

런너

1/100 릭디아스 전용 폴리캡/연질파츠 런너

습식데칼

손가락용 철심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볼 형태의 모노아이를 회전시킬 수 있지만 잘 안돌아갑니다..;;

1/144처럼 머리 커버를 오픈하고 발칸포를 노출시킨 형태로 조립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드로)

어깨의 습식데칼

막투처럼 철심을 이용한 손가락 가동이 가능합니다.

팔다리 내부의 폴리캡 관절 구조.

전작들과 달리 발바닥이 민짜네요..

백팩부에 바주카를 거치할 수 있는데, 고정이 헐렁해서 덜렁거리네요.

1/48 그분(!) 피규어

최악의 갈발디 베타 보다 팔이 좀더 접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가동성은 좋지 않습니다.

어깨 구조가 독특해서 팔을 옆으로 올리기도 힘드네요.

바주카 액션 포즈

빔 피스톨 액션포즈.
악력이 나빠서 겨우 겨우 걸쳐놓는 수준입니다.

빔사벨 액션 포즈

1/100 막투와 함께.

1/144 릭디아스와 함께.

1/100 돔과 함께.

2004년에 발매된 MG 릭디아스 크와트로 전용기와 함께.

전작들의 카미유/제리드/라이라 피규어와 함께.

이 킷은 구판 Z 1/100 릭디아스로서, 크와트로 전용의 빨간 기체입니다. 전작인 갈발디 베타와 마찬가지로 프로포션이 크게 구판스럽지 않게 잘 나왔는데, MG와 비교해도 오히려 등빨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드네요.

색분할 역시 3색의 사출색을 이용하여 근사하게 잘 맞춰준 편이라 가조립만으로 즐겨보기에도 적합한 구판인데요. 가동성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기는 힘든 킷입니다. 특히 어깨부의 구조가 요상해서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기 힘들게 설계되어 있는데, 그나마 폴리캡 구조 덕분에 큰 떡대에도 불구하고 크게 불안하지 않게 서있다는게 다행이긴 하네요.

손가락 역시 막투처럼 철심 가동형으로 되어 있는데, 역시나 악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무장을 쥐어주기가 불편합니다. 특히 유난히 작게 나온 듯한 빔 피스톨의 경우 손 위에 겨우 걸쳐놓는 정도로 고정되며, 빔사벨도 아슬아슬하게 손가락에 걸쳐놓는 수준이네요. 또한 바주카를 백팩에 거치할 때도 고정부가 헐렁해서 똑바로 각을 잡고 걸어놓기가 힘듭니다.

모노아이의 경우는 1/144처럼 볼 형태로 따로 끼우는 방식이라 이론적으로는 회전이 가능한데요. 실제로는 뻑뻑해서 잘 돌리기가 쉽지 않네요.이렇듯 내부 관절이나 가동기믹 등은 구판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킷입니다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만든다면 단순 가조립 또는 도색용으로 가성비가 좋게 느껴질 수도 있을 만한 구판 킷입니다 :-)
[Updated at 20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