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런너

V타입으로 추가된 런너들

P타입 처럼 런너를 반으로 쪼개서 한큐에 부품을 결합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V타입 무장팩들.
다른 무장팩에 비해 자잘하게 많네요.

V타입으로 구성한 모습

V타입 무장팩을 장착하면 사용하지 않게되는 기본 파츠들.

가동식 손가락이 적용되었습니다.

다리의 방열팬은 각각 가동이 가능한데,
고정이 헐렁해서 밑으로 쳐지기 일쑤네요.

VSBR(베스바)의 손잡이는 슬라이드식으로 가동됩니다.

사격 포즈

VSBR 공격 포즈

함께 발매되었던 F90 P타입과 함께.

F90 시리즈 3번째는 V타입으로서, VSBR(베스바)를 의미합니다. 양 어깨와 다리 옆에는 날개형 스테빌라이저가, 백팩에는 베스바가 장착되는데요. 신형 빔병기인 베스바의 시험기로서, 유사 장비를 장착한 건담 F91의 바로 전단계 버전에 해당되는 설정입니다.

소체는 기존의 A/D/S 및 P타입과 완전히 동일한 런너가 재활용되고 있으며, P타입처럼 신규 런너를 반으로 쪼개서 통채로 파츠를 결합하는 방식이 적용되었네요. 여기에 한가지 보너스로, 건프라 역사상 최초로 빔 실드가 적용되었는데요. 이후에 F91시리즈나 V건담 시리즈 등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이전의 F90과 달리 가동식 손가락이 적용되었는데, 베스바를 그럴듯하게 잡기 위한 용도로 보여지네요.

베스바는 설정대로 앞쪽을 향해 발사할 수 있는데, 총신이 너무 짧아서 생각보다 폼이 나지 않습니다. 베스바의 손잡이부가 슬라이드식으로 되어 있어서 배치가 자유롭지만, 실제로 자세를 취하려면 팔의 각을 잡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어깨 스테빌라이저는 고정식이지만 다리 스테빌라이저의 날개 3개는 각각 가동되는 구조인데, 고정이 잘 안되서 아래로 축 쳐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쨌든 F91의 시작실험기로서 의미가 있는 무장팩으로서, 비주얼만큼은 나름 괜찮은 베리에이션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7.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