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프레임 구조는 기존의 MG 건담 에이지 II와 거의 동일합니다.

콕핏 해치 오픈

무장 구성

하이퍼 닷지 라이플의 총열이 슬라이드식으로 약간 움직이네요.

교체식 손가락. 악력과 고정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하이퍼 닷지 라이플을 손에 쥔 다음 손목 뒤의 구멍에도 끼울 수 있기 때문에
꽤 튼튼하게 고정되는 편입니다.

하이퍼 닷지 라이플은 리어 스커트에 거치할 수도 있습니다.

빔 벨의 수납

실드 내부 모습

어깨에 장착하는 F 판넬은 위쪽에서 T자형 고리에 끼우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F 판넬의 전개

F 판넬용 보조 고정파츠들

1/100 쿠죠 쿄우야 피규어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기존의 에이지 II와 동일합니다.

단검 포즈

별도의 스탠드까지 활용한 F 판넬 액션 포즈

빔사벨 포즈

하이퍼 닷지 라이플 매그넘 포즈

변형과정은 MG 건담 에이지 II와 거의 동일하며,
하이퍼 닷지 라이플 매그넘 커버의 추가 전개 및 실드 추가 부분, 어깨 확장부만 약간 다릅니다.

피닉스 모드로 변형한 모습

밑바닥 모습.
기존의 에이지 II 처럼 무릎과 라이플 하단을 랜딩기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려본 모습

MG 건담 에이지 II와 함께.

HG 건담 에이지 II 매그넘과 함께.

가조립샷

빌드 다이버즈의 첫번째 MG로 건담 에이지 II 매그넘이 발매되었습니다. 2012년에 발매된 MG 건담 에이지 II에 매그넘용 파츠들이 추가된 킷으로서, 기본 골조가 에이지 II와 동일하기 때문에 모든 특성이 거의 비슷한 느낌이네요.

기본적으로 깔끔한 부품분할과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가동성은 우수한 편이지만 여전히 변형기믹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감은 떨어지는 킷입니다. 관절강도가 헐겁진 않은데 이곳 저곳 건들거리는 부분이 많고,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게 쪼이는 느낌이 부족하네요. 

다행히 매그넘 버전으로 추가된 F 판넬의 경우 위쪽에서 슬라이드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쉽사리 떨어지는 일은 없는데요. 좀더 커진 하이퍼 닷지 라이플 매그넘의 경우도 손가락의 악력이 충분하고 손목부에 추가로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름 고정성에 신경쓴 편이라, 잘 빠지는 앞스커트를 제외하면 가동중에 떨어지는 파츠가 생각보다는 적네요. 그래도 주렁주렁 달린게 많다보니 포즈 한번 잡으려면 이곳저곳 신경이 많이 쓰이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피닉스 모드로의 변형 과정은 기존의 MG 건담 에이지 II와 거의 동일하며, 변형 후의 고정성이 약간 불안하지만 그럭저럭 각이 잡히는 수준인데요. 이런 식으로 MS 모드건 비행 모드건간에 헐렁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튼튼하지도 않은 애매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렇다고 뭔가 쌈빡하다고 할만한 포인트는 딱히 없는데요. 빌드 다이버즈를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무난하게 즐겨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

* MG에만 적용되는 점수 시스템은 20년전의 퍼스트 1.0부터 이어온 점수체계이기 때문에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최신 킷들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사실 애매합니다.
어차피 저의 개인적인 평가일 뿐, 세월에 따른 킷 품질 차이까지 명확히 반영하기 힘든 관계로
크게 의미를 두지 말고 그냥 적당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00점 이상의 킷은 과거에 비해 크게 품질이 더 좋아졌다라는 정도로 이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