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G

MG Gundam TR-1 [Hazel 2] Early Type
/Hazel Spare Type/GM 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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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

 



부분 상세샷

 
MG 헤이즐의 프레임을 내부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MG 헤이즐에 비해 무릎 프레임 부품이 하나 생략되었고, 발목 보호대 프레임이 새롭게 추가되긴 했네요.

  
신규 백팩의 프레임

 
무장구성.
기존의 헤이즐 무장에 짐 라이플이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신규무장 짐 라이플을 포함하여 모든 무장을 손바닥 돌기에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콕핏 해치 오픈


어깨의 보조 액추에이터 가동 및 머신건 거치 기능도 MG 헤이즐 카이와 동일합니다.

  
롱 부스터를 바닥까지 내려서 지지대처럼 사용하면 프로포션이 잘 잡히긴 한데요.

  
롱 부스터를 위로 들어 올리면 무게 때문에 허리가 뒤로 꺾여서 배사장이 됩니다.

 
상당한 양의 정크파츠가 남습니다. (늘어놓는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MG 헤이즐과 비슷한 팔다리 가동성.

 
롱 부스터의 가동

 
사이드 부스터도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하네요.

 
무릎이 꺾일 때 내부 무릎장갑이 연동되며 따라나와야 하는데..
무릎장갑 안쪽에 걸려서 밖으로 잘 못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설계 미스처럼 보이는 포인트네요.


액션포즈

 
MG 헤이즐 카이 실전배치컬러와 함께.

 
2006년도에 일반판으로 나온 HGUC 헤이즐 2호기와 함께..

 


 

 
헤이즐 예비기로 구현하려면
머리와 가슴장갑, 팔뚝, 백팩을 교체해야합니다.

 
헤이즐 예비기

 
머리, 몸통,팔뚝,백팩 등 상체만 일부 변경됩니다.


 
헤이즐 예비기 액션포즈

 

 

 

 
헤이즐 예비기에서 짐 쿠엘로 만들려면, 머리와 목부분 파츠만 교체하면 됩니다.

 
짐 쿠엘

 
상체 전후면.
머리와 목만 변경된 셈이며, 헤이즐 예비기와 백팩은 같지만 습식 데칼이 변경됩니다.

 
실드의 데칼도 달려졌네요.

 
짐 쿠엘 액션포즈

 
1999년에 발매된 MG 짐 쿠엘과 함께.
이 킷은 건담 Mk-II v2.0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킷의 짐 쿠엘이 v2.0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발과 발목보호대 형상이 가장 크게 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3가지 형태의 미묘한 차이를 한번에 비교해봅니다.
머리와 어깨부위, 목과 팔뚝의 색조합 변화를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건담 TR-1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 / 헤이즐 예비기 / 짐 쿠엘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으로 발매되었으나, 파츠 교환으로 헤이즐 예비기와 짐 쿠엘을 만들 수 있는 구성인데요. 골격은 MG 헤이즐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다 쓰되, 변경된 외형으로 인해 무릎과 발목보호대 프레임만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가동 및 관절 특성은 MG 헤이즐과 동일한데요. 결과적으로 MG 건담 Mk-II v2.0 프레임이 또 한번 재활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상 헤이즐은 원래 짐 쿠엘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기체이고, 여기서 머리만 건담머리로 변경된 것이 헤이즐 예비기인데요. 이 킷에서는 머리 뿐 아니라 색설정을 맞추기 위해 목부분 파츠까지 교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헤이즐 예비기에서 몸통 위에 보조 액추에이터가 추가되고, 트라이 부스터 백팩과 신규 머리가 적용되면 헤이즐 2호기가 되는데요. 팔뚝 부분의 색조합까지 청색+흰색으로 변경되도록 꼼꼼히 설계되어 있으며, 자세한 차이점은 리뷰 사진들을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품질감을 보여주던 프레임이기에, 이 킷 역시 무난한 가동성과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헤이즐보다 날씬해졌기 때문에 좀더 안정감이 있지만, 헤이즐 2호기의 경우 등에 달린 트라이부스터가 워낙 커서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긴 합니다. 그래서 트라이 부스터 중간의 롱 부스터를 아래로 내려서 지지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안하면 상체가 뒤로 기울어서 배사장이 되버리긴 하네요.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한데, 그외의 기본 관절들은 충분히 탄탄한 느낌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트라이 부스터는 큼직하게 잘 나오긴 했는데, HGUC를 큰 디테일업 없이 그대로 확대복사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각 버니어들의 가동부 설정도 충실하고, 그냥 큼직한 크기 자체로 존재감이 있긴 합니다. 무장으로는 기존의 헤이즐 무장에 짐 라이플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어깨 위 보조 액추에이터의 가동이나 빔라이플을 사이드 스커트에 거치하는 기능도 헤이즐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네요.

이렇듯 깔끔한 품질감을 보여주면서도 3가지 형태로 환장이 가능한 킷으로서, MG 사이즈의 AOZ 킷을 모으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