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G

HGUC Gundam Aesculap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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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고기동 모드


 
부분상세샷

 

 
무장 구성

 
새롭게 추가된 빔라이플 2개는 백팩 아래의 거치대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빔사벨은 어깨의 대형 바인더 안쪽에 거치하는 방식이네요.

 
손의 구성과 고관절에 고정하는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는 기존의 HGAC 건담 제미나스와 같습니다..
그리고 가동식이 아닌 고정용 고관절파츠(맨 우측)가 신규런너에 제공되고 있지만,
매뉴얼상에서는 정크로 처리되고 있네요. (그럴거면 왜 넣어준건지)

 

 
접근전 모드로 변형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깨의 바인더에 달린 빔사벨을 분리하고,
안쪽 버니어를 90도 돌려서 안쪽으로 더 깊숙히 꽂아줍니다.

 
어깨의 바인더를 펼쳐서 연장합니다.
이 때 연결부는 리드선으로 마디마디 연결되어 있습니다.

 
팔을 감싸듯이 바인더를 결합하여 파이선 클로를 구현합니다.

 
발등 장갑을 아래로 내려서 발목보호대가 바닥에 닿도록 만든 다음,
발목 옆에 달려있던 장갑을 떼어냅니다.


떼어낸 장갑의 연결부를 한칸 옮겨 꽂은 후,
기존 연결방향에서 180도 돌려서 다시 다리에 꽂아줍니다.

   
머리를 떼어낸 후 백팩을 올려 위를 덮고, 백팩 바인더는 어깨 장갑처럼 올려주면 변형 완료.

 

   
접근전 모드

 
파이선 클로의 가동

 

 
클럽G로 발매된 HGAC 건담 제미나스의 머리를 장착한 모습.
극중에서 하이드라 건담에게 머리를 파괴당한 후 제미나스 머리로 교체한 장면을 재현해본 것인데요.
참고로 본 킷에 제미나스 머리 파츠들이 통채로 정크로 남아서 그대로 조립하여 재활용할 수도 있지만,
제미나스 머리용 스티커는 들어있지 않아서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정크파츠들.
(위쪽에서 언급한 고정형 고관절 신규파츠도 정크로 분류되긴 하므로 참고하시길)

 

 
팔다리 가동성은 HGAC 건담 제미나스와 거의 동일합니다.

 
제미나스에 적용된 가동식 고관절과 허리관절도 그대로네요.

   
고기동 모드의 포즈들

 
접근전 모드의 포즈들

 

 
베이스가 된 HGAC 건담 제미나스와 함께.


1997년에 발매된 구판 HG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와 함께.
실루엣은 비슷하지만 디테일과 프로포션이 꽤 많이 다릅니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AC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입니다. 1997년에 구판 HG가 나온 이후로 무려 25년만에 HGAC로 리모델링된 셈인데요. 설정에 맞게 기존에 클럽G로 발매되었던 HGAC 건담 제미나스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나, 반 이상의 외장 파츠들은 신규 금형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외관은 제미나스와 확연히 다르지만 내부 관절구조는 그대로라서, 가동식 고관절과 무난한 가동성 및 관절강도도 그대로인데요.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져서 만지기가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변형기믹 중의 하나인 발목 보호대와 발목 커버가 배치에 따라 종종 빠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네요.

신규 무장으로는 백팩 아래에 거치 가능한 빔라이플 2개가 추가되었으며, 기본 형태인 고기동 모드에서 접근전 모드로 변형하는 과정도 무난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때 어깨에서 팔로 이동되는 파이선클로의 연결부에는 리드선으로 연결된 3마디 관절이 구현되어 있으며, 3개의 클로 끝부분이 각각 가동되는 기믹도 들어있네요. 변형 후의 고정성은 딱히 나쁘진 않지만, 팔을 감싸는 파이선 클로의 결합이 약간 약해서 가동중에 중간 부분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렇듯 기존에도 나름 화려했던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의 이미지를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한 멋진 리뉴얼 킷인데요. 몇군데 고정성만 주의하면 복잡한 비주얼 대비 만지기가 까다로운 킷은 아닌 듯 합니다. 기존의 건담 W 듀얼스토리 팬이라면 환영할만한 품질의 킷이며, 화려한 스타일의 킷을 좋아하는 분들도 만족할만한 킷일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