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G

ETC AOZ The Flag of Titans Revival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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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4개의 잡지부록킷이 복각되어 합본되어 있습니다.


 

 
1/200 헤이즐 커스텀 고기동형

   
노멀한 헤이즐 커스텀으로 구성한 모습

 
실드 부스터 내부는 휑합니다.

 
작지만 나름 가동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액션포즈

 
고기동형 특유의 강습포즈

  
HGUC 헤이즐 카이 고기동형태와 함께.

 

 

 

 
1/200 헤이즐 II.
쵸밤아머가 장착된 풀아머 형태입니다.

 
팔다리 가동성과 대형 스테빌라이저의 가동

 
액션포즈

 
HGUC 헤이즐 2호기에 FG 프림로즈의 쵸밤아머를 장착한 풀아머 형태와 함께.

 

 

 

   
1/400 빅윅

 
하이잭 선행 양산기가 탑승하고 있습니다.

   
하이잭 선행 양산기를 분리할 수도 있네요,.

 

 

 

 
1/400 키하르 우주형

 
팔과 하체 등 여러 부위가 가동되긴 하네요.

 
약간씩 관절을 가동시켜본 포즈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AOZ 티탄즈의 깃발 아래 복각세트입니다. 과거 전격하비 부록으로 발매되었던 소형 부록킷 4개를 복각하여 합본한 킷으로서, 십수년만에 클럽G로 재탄생하게 되었네요. 내용물로는 1/200 헤이즐 계열 킷 두개외 1/400 킷 두개가 들어있는데, 보시다시피 작은 크기의 단색사출 킷으로 나왔습니다.

먼저 1/200 스케일로는 헤이즐 커스텀 고기동형과 헤이즐 2호기 풀아머 형태가 제공되며, 크기 대비 몰드가 깊고 조형감도 좋아서 기대이상의 품질감을 선사하는데요. 아주 역동적이진 않지만 각 부의 관절도 가동이 가능하여, 다양한 포징은 어려워도 나름 느낌있게 자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폴리캡이 사용되지 않았지만 관절 강도 역시 충분히 튼튼한 느낌이구요.

1/400 스케일로는 빅윅과 키하르 우주형이 제공되는데, 빅윅에 탑승한 하이잭 선행양산기까지 그럴듯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빅윅의 경우는 가동부가 전혀 없어서 고정형 스태츄같은 느낌이긴 한데, 파츠를 분해하여 하이잭 선행 양산기를 분리할 수는 있네요. 키하르의 경우는 팔과 다리, 뒤쪽 스태빌라이저 등이 가동되어 약간의 포즈를 취할 수는 있습니다. 이 두 킷은 1/400이라는 건담콜렉션급 스케일이긴 하지만, 우수한 입체감과 조형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나름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이렇듯 밋밋한 색감의 단색사출 킷이지만, 기대 이상의 몰드와 조형감 덕분에 많은 분들께 도색 욕구를 불러일으킬 듯한 킷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색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는 킷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어쨌든 구하기 어렵게된 잡지 부록을 이렇게라도 복각해주다니, 나름 고맙고 흥미로운 일이긴 합니다 :-)